보건의료 활동
(1) 1차 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PHC)
- 1978년 9월 구소련의 Alma-Ata에서 WHO 주최로 2000년까지의 전 인류가 일차보건의료를 받도록 각국 정부가 노력할 것을 결의하였다.
- 일차보건의료란 필수적 보건의료(essential health care)로서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면에서도 합당하고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인, 가족 단위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일차보건의료는 국가 보건의료 체계의 중추적 기능과 핵심이 되어야 하며, 지역사회 전체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 일차보건의료는 지역사회의 최말단까지이며, 대인 또는 가족 단위,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최초로 접하는 요소이다.
- 일차보건의료는 지역사회의 최말단인 마을 단위의 건강 보호에 주목표를 두고 치료는 물론, 예방, 환경위생, 더 나아가 신체적·정신적 안녕을 가져오는 건강은 물론 생활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는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
- 따라서 1차 보건 의료활동으로는 예방 접종사업, 식수 위생 관리 사업, 모자보건사업, 보건교육 사업, 풍토병 관리 사업, 경미한 질병의 일상적 치료사업, 주민의 영양개선사업 등이 중심이 된다.
(2) 2차 보건의료(Secondary health care)
주로 응급처치해야 하는 질병이나 급성질환의 관리사업과 병·의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관리사업 등이기 때문에 종합병원 등 전문병원의 활동이 요구되며, 임상전문의 사와 임상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역할이 중요한 보건의료 활동이다.
(3) 3차 보건의료(Tertiary health care)
회복기환자의 재활을 해야 하는 환자 노인의 간호, 장기 요양, 만성질환 환자의 관리사업이 중심이 되며, 특히 노령화사회에서 노인성 질병 관리가 중요한 의료활동이다.
(4) 포괄적 보건의료(Comprehensive health care)
지역사회의 모든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 재활·건강증진 활동 등 인간의 전 생애적 생활개념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현대 의료의 개념을 의미한다.
포괄적 보건의료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통합과학으로서 질병의 조기 발이면, 조기 치료, 예방, 재활 및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활동과 생활의 질적 향상 등 전 생애적 생활개념의 건강관리를 의미한다. 이는 건강확보를 위한 이상적인 접근방법이다.
공중보건의 과제와 전망
1) 공중보건의 과제
우리나라가 추구해야 할 21세기 공중보건의 과제로는 국민의 건강생활을 확보하기 위한 건강의 유지증진과 관련된 모든 활동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과제이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의 예방, 질병의 조기 발이면 및 조기 치료, 치료자의 조속한 사회복귀 등 질병 관리체계를 발전시키는 보건 관리사업과 사회보장 장치의 발전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는 것으로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무의지역의 해소와 의학적 보호의 편중 문제 해소 2. 악성 신생물(암),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퇴행성질병(생활습관병) 증가의 문제 3. 노인인구 증가와 노령화에 따른 사회적 및 의료비 증가 문제 4. 여성의 사회적 진출 확대 및 결혼연령 시기 높아진 등으로 인한 저출산율 문제 5. 대기, 수질, 토양, 해양오염 등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의 악화 문제 6. 인구의 도시화나 산업장에서 원인이 되는 공해 질병이나 직업병 문제 7. 신종 감염병 발생 및 특수질병 발생에 관한 문제 8.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보건 정보망 구축과제 9. 국민의 건강생활 기반 구축 및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문제 등
2)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전망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전망은 향후 보건 수준의 향상으로 인구의 노령화와 저출산 문제, 의료수요의 변화, 의료비의 국민부담 증가, 국민건강의 질적 향상, 보건의료정보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 인구의 노령화와 저출산 문제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그동안 지속적인 생활 수준의 향상과 보건,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 연장과 함께 많이 늘어나고 있다. 1960년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9%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는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2010년 11.3%, 2019년에는 14.9%를 넘어서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26년경에는 20%에 도달해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한 여성이 일생 낳는 평균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이었던 것이 2005년에는 1.08명, 2010년에는 1, 2015년 1, 2018년 0.98명으로 인구의 대체 수준(replacement level)인 2.1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세계 최저 출산 국으로 변모하였다.
따라서 고령화와 저출산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출산율이 낮아진 이유는 사회. 경제적환경 및 가치관 변화에 따라 결혼 기피 및 연기로 결혼연령 상승과 출산 기피 현상 때문으로 판단된다.
- 의료수요의 변화
앞으로의 의료수요는 이전의 감염병(전염병) 질병에서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심장성 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과 사고, 근골격계질환, 중독, 정신질환, 공해 질병, 장기이식 문제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민 의료비 증가
보건의료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국민 의료비의 증가도 불가피하다. 또한 전 국민의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노인 의료비의 증가가 건강보험, 사회복지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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